경주시 보건소 나홀로 실버 남성요리교실 운영. (사진)

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5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50세이상 남성26명을 대상으로 “나홀로 실버 남성요리교실”을 운영한다

100세 시대 진입에 앞서 전통적인 가부장제의 영향 및 남성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서툰 요리 만들기를 통하여 남성도 요리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와 기초 조리법 교육을 통해 한끼 식사정도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한다

이번 실버남성요리교실은 부추된장찌개, 콩나물부추들깨무침, 유자소스 고등어구이, 버섯쇠고기 영양밥, 순두부 백탕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 및 식단을 통해 균형 잡힌 밥상 차리기에 중점을 두었고 요리경험이 전혀 없는 분들을 위해 밥물 조절법부터 조리용 도구 이용법, 기초 조리법 익히기 등 조리의 기본부터 터득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나트륨 과다 섭취가 우리 몸에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싱겁게 조리하는법, 싱겁게 먹는 교육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손수한 요리를 즐겁게 시식하고 올바른 양치법, 틀니사용 및 관리법등 구강보건교육도 받고 매우 흡족해 했다

경주시보건소 서영호 주민건강지원센터장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균형잡힌 식생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실버남성요리교실을 통하여 스스로 준비하는 식생활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키워 나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