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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단식이 15일 째를 맞은 가운데 그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가수 김장훈은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식을 하니 단면까지 덤으로..잠을 잘 못 자네요. 약 먹고 억지로라도 좀 더 자야겠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은 저녁부터 신곡 녹음이 있고요. 밤새고 내일 녹음실에서 진도로 바로 출발하려고요. 녹음 잘 하고 진도에 잘 다녀와서 18일 차인 금요일에 광화문에 복귀할게요”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어 “그전에 일이 잘 되서 단식이 끝났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할 일 하면서 단식체제는 이제 거의 한계점인 듯”이라며 힘겨운 상태임을 드러냈다.
또 “최대의 고비는 바지선에서 하는 잠수사분들과 유가족들과의 치킨파티입니다. 저에게는 고문이겠죠. 판만 깔아드리고 저는 반대쪽으로 가서 혼자 바다를 보며 기도나 하려고요”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장훈 단식, 일하면서 하기 힘들텐데 이제 그만 하지”, “김장훈 단식, 의지가 대단하네. 언제까지 계속하려나”, “김장훈 단식, 이러다 병나는 거 아닌지 걱정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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