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전체 845.71㎢ 우리나라 두 번째 세계지질공원 등재권고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와 청송군(군수 한동수)는 우리나라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권고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청송지질공원은 2017년 봄에 개최되는 유네스코 이사회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대한 집행이사회에서 영토분쟁이나 국제적 이슈 등 별다른 의견 제출이 없는 한 청송군 전체 845.71㎢ 최종 승인 될 예정이다. 주왕산국립공원은 세계에서도 손꼽힐 만큼 두꺼운 화산재층으로 구성되어있고, 청송백자 원료산지인 법수도석 지질명소는 지질과 역사, 문화가 융합되어 지질공원이 추구하는 컨셉트에 가장 매칭이 잘된 곳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많은 명소들 중 최고는 바로 꽃돌로 불리는 청송 구과상 유문암이었다. 꽃무늬를 보이는 암석인 구상암은 전세계적으로 약 100여군데 정도밖에 산출되지 않지만 꽃문양의 크기나 다양한 형태, 아름다운 색상 등은 청송의 꽃돌이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에 재주도가 유일하게 받았으며 요번에 청송군이 예비인증으로 2번째세계지질공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전세계에 120개소가 등재 되어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기존의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며 먹고 힐링하는 체류형 관광청송을 위해 지역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금년 말 당진-영덕 고속도로 개통, 2017년 대명리조트 완공과 맞물려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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