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발이 되다

의성군 구천면 새마을회가 27일 면사무소에서 연말을 맞아 “사랑의 보행보조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구천면 청산1리 김귀연 할머니 외 23명에게 보행보조기 24개를 직접 전달하고 올해 새마을회 결산 및 2017년 새마을회 추진방향 등 총회를 부녀회 및 지도자 48명이 가졌다.

이원자 부녀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야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우리의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상호 구천면장은 “새마을회 회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감사드리며, 사회 참여의 기회가 제한된 소외된 계층으로 하여금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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