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하늘호수 서미자 대표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극동씰테크(주) 이영순 대표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신구 회장단의 인사와 함께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개별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지난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하늘호수 서미자 대표는 “회원들의 따뜻하고 꽃향기 가득한 마음으로 기업을 경영해 향기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신임회장인 극동씰테크(주) 이영순 대표는 “회원 서로 간의 정보교류와 소통으로 여성CEO의 능력을 한껏 발휘해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슬기롭게 위기를 잘 극복하고 소외받고 있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등불이 되는 기업인이 되자”고 밝혔다.
경산시 여성기업인협의회는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지도력으로 기업 활동을 펼쳐왔으며, 회원인 효림산업 한무경 대표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8대 회장취임, 고려타이어공업(주) 김말예대표가 제7대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장에 취임하는 등 대외적으로 역량을 과시했다.
더불어 2012년 경산경찰서 ‘의무경찰 어머니회’를 발족해 전 회원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이 수행하는 청년들에게 엄마와 같은 따뜻함과 기업인의 열정을 심어주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취임식 자리에도 경산경찰서 소속 20여명의 의무경찰들이 축하공연을 했다.
또 지난 연말송년회자리에서 즉석 400만원을 모금해 경산시장학회에 300만원을 기탁하고, 이웃돕기성금으로 100만원을 전해 지역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큰 반석이 되도록 여성 기업인들이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를 위한 경산시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