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김천)(이사장 이 헌)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7일 ‘김천소년교도소(소장 한상호)’와 김천지역 아동보호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베다니성화원’을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나눔을 실천한 법률구조공단은 2014년에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 후 ‘베다니성화원 위문’, ‘사랑의 연탄배달’ 등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설 명절부터 김천소년교도소와 군부대도 위문하기로 하는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했으며 오는 24일에는 지역 군부대 방문도 계획되어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공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공단이 소재한 대구경북, 김천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고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대구MBC에 불우이웃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헌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김천소년교도소를 방문해 제빵실습 중인 교육현장을 방문하던 중 소년수형자들이 만든 빵과 음료수 대접을 받고 시련이 있더라도 참고 견디다보면 값진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열심히 노력하면 이 맛있는 빵을 만들어 낸 것처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다니성화원 보호아동 중 올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대학에 진학해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적 ․ 경제적 약자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공단은 2013년에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해밀봉사단’을 출범했으며 2016년 말 현재 35개 ‘해밀봉사단’이 결성되어 아동후원금 지원, 헌혈, 사회복지시설 환경미화, 목욕도움, 무료법률상담 등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