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9일 청소년센터에서 민선 6기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제1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군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시·군의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자녀가정’공무원 채용 우대 등 6건의 건의사항을 채택하고 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특히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설 연휴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강력 추진해 나갈 것을 밝히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 대해서도 가급적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출입자제, 이동 시 차량 소독 등에 시·군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AI 철통방역에 총력을 다함은 물론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경상북도 시·군과 함께 공동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5차 정기회의는 3월 안동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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