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과에 설치한 달성일자리센터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13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달성일자리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은 취업자는 128명에 이른다.
이는 올해 목표 250명의 절반을 훌쩍 넘긴 실적이다.
달성일자리센터는 군민에게는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맞춤형 인력을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상설 기구다.
센터에는 현재 2명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근하면서 채용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군민에게 취업정보 제공 및 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등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7일부터 달성군 홈페이지에 새롭게 달성일자리센터 게시판을 개설해 ·관내 기업체의 소개 및 구인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어 구인.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달성일자리센터 게시판에 기업 소개 및 구인정보 게시를 원하거나,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달성일자리센터 전화053-668-2664∼5)로 하면 된다.
한편, 달성군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신규인력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달성일자리센터 외에도 계층별 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전문직업상담사와의 동행 면접,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체를 위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과 백두현 일자리창출담당은“군민들에게는 보다 쉽고 신속하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인난 기업체에게는 인력이 원활하게 수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