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조 경산시장이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최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자인공설시장을 시작으로 24일 하양공설시장, 25일 경산공설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불황, AI발생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나서 온누리 상품권 구매·홍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제수용품·선물세트 등을 구매했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고객친절, 최상의 품질, 특화상품 개발 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하고, 최근 여러 시장의 화재사고 등을 계기로 안전점검과 시설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보기 행사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전 직원과 가족들이 6천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했으며, 관내 각 유관기관·단체에서도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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