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천시 소재 J식당에서 가진 위문행사에서 보안협력위원들이 마련한 세송이버섯, 떡국용 떡, 명절 선물세트, 건강음료 등을 전달하면서 만찬을 통한 외롭게 설을 맞이하는 탈북민을 위로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상규 보안협력위원장은“어렵게 탈북하여 김천에서 잘 정착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대견스럽다. 하지만 명절이 되면 북한에 두고온 가족이 생각에 마음이 참으로 무겁다. 오늘 같은 이 자리를 통하여 향수를 달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탈북민 K씨는“김천에 살아가는 탈북민들은 여러 위원님들 덕분에 대부분 잘 살아가는 것 같다. 명절만 되면 어김없이 우리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니 탈북민의 한사람 으로서 너무 감사하다. 항상 어렵고 힘든 역경을 만나더 라도 위원님들이 있어 안심이 많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천/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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