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교육지원청이 상담심리 전문 한의사를 초빙, 개인적 자문을 진행하는 심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최근 지진관련 심리상담과 치유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주지역 지진발생과 여진으로 인한 학생·학부모, 교원의 심리상담·치유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심리교실은 상담심리 전문 한의사를 초빙해 지진과 기타 불안 증세나 심리적 위기증세가 있는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법, 체질에 맞는 양육코칭 등의 개인적인 자문으로 펼쳐졌다.

또 푸드테라피 매개 프로그램은 친숙한 동물캐릭터 도시락을 함께 만들며, 자연스럽게 불안한 감정을 표출하는 기회를 마련해 긍정적 힐링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진 등 기타 불안 증세나 심리적 위기 증세가 있는 학생, 학부모·교원들은 효과적인 행동적, 인지적, 심리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참가자들에게 정서적 안정 기반을 마련해 자기성장에도 기여하는 기회가 됐다.

이금옥 교육장은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푸드테라피와 같은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성장을 돕는 치유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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