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1월부터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관광코스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9선으로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겨울축제, 문화·예술체험, 안보관광지, 온천, 전망대, 동굴, 테마·예술공원, 목장, 전시관(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되었으며,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코스로 경북도(개실마을), 경남도(삼거동농촌체험휴양마을), 경기도(별내마을), 강원도(학마을·지게마을), 충북도(영동금강모치마을), 충남도(딸기마을), 전북도(구름호수마을·우리밀마을), 전남도(백학동마을), 제주특별자치도(저지마을) 등은 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명소를 연계하여 9개의 코스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하였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고령군은 개실마을(딸기수확)→미니멀동물원→대가야박물관→대가야역사테마파크→대가야체험캠프→우륵박물관 등으로 짜여 있으며,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새콤달콤한 딸기를 수확해보는 체험과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다채롭고 매력적인 농촌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명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겨울 수확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9선’에 개실마을을 비롯하여 지역의 관광명소가 연계되어 겨울여행지로 부각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고령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거점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독특한 농촌광코스를 개발하여 선보일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정지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