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기관은 무겁고 사무적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설을 맞아 직원들이 한복차림으로 주민들을 응대함으로써 생기있고 활기찬 분위기와 친근한 이미지를 조성해 관청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이 기간 영덕읍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설 분위기가 제대로 난다.”며 “공무원들이 한복을 입고 민원을 대하니까 대기시간이 좀 길어져도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광열 영덕읍장은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추석에도 한복입기 이벤트를 실시하여 고객감동 행정실현에 우리 영덕읍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덕 울진/박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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