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사)경상북도 귀농연합회와 공동으로 전국최초 귀농귀촌인 농촌 재능기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13일 청송군 현서면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영천시 청통면 등 3개 면지역, 의성군 신평면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3개시군 14세대(영천 5, 의성 5, 청송 4)다.
이들 마을은 지난 3월초 농어촌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취약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소정의 심의를 지난 4월말 선정됐다.
사업 진행은 도는 도배․장판교체․집수리 등에 필요한 순수 재료구입비를 지원하고 분야별 전문기술을 보유한 (사)경북도 귀농연합회 회원들이 맡아 추진하게 된다.
한동근 귀농연합회장은 “귀농귀촌인은 기존 농업인과 동반 상생하는 협력자”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익힌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농촌에 환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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