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13일 “6.4지방선거 투표율 제고와 내년도 국비 예산을 양이 아닌 질로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우릴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마련된 사전투표에 대해 유권자가 선거일 전에 투표하려는 선거인이 신고 없이도 사전 투표기간에 투표가 가능하다.”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직 지자체장이 공석인 동구·북구와 기타 구·군도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으로 법정 선거업무 추진에 있어 차질 없이 임해 줄 것”을 덧붙였다.
이어 “재난·안전 관련 분야 투자 비중 확대로 내년도 예산 사정이 더욱 안 좋을 것”이라며 “중점 국책사업과 계속·중요사업에 대해 철저히 검토한 후 불가능 시 과감히 포기하고, 양이 아닌 질로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상반기 선 분양에 대해 아직 홍보가 미약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내용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완벽하게 분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노재현 기자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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