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제 협약체결 및 시민과의 약속 선언

시민자치 포항만들기 6.4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원유술․ 윤정숙)는 13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최종 확정된 시민후보들을 소개하고 정책과제 협약체결 및 시민과의 약속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에 확정된 시민후보는 박경열(가 선거구), 복덕규(라 선거구), 김상민(마 선거구), 최희수(바 선거구), 최동식(사 선거구), 최광열(아 선거구), 후보 등 총 6명이다.

이에 앞서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월 시민후보 공모를 진행, 자진 신청한 11명의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의와 직접인터뷰 방식의 2차 심의를 거쳐 이들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후보 일동은 “시민후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52만 포항시민 앞에 엄숙히 약속한다”며 “다가오는 6.4지방선거를 기점으로 보여주기식 사업보다 시민들의 삶을 우선하고 차별적 시혜를 넘어 보편적 복지를 확대해 참여와 소통이 보장되는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주민참여 예산제 의무시행 △시민의 사회적 권리 확대 △노동의 권리 존중 △지속가능한 환경 구현△아동 및 청소년 관련 종합지원서비스 구축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포항 △시민권리헌장 채택 등 7가지 정책과제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월 구성된 시민운동본부는 6.4지방선거를 변화와 소통을 위한 정책선거가 되도록 일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포항KYC, ICOOP포항생협, 포항여성회, 민주노총포항지부, 포항환경연합, 포항시농민회 등 총 16개 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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