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서비스 연계·강화

경주지역 사회복지사업 협력과 당면 현안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연계·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결성된 경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2014년 상반기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경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14일 경주시청 대회실에서 공공 공동위원장(경주시장 권한대행 정강수 부시장), 민간 공동위원장(송미호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2014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추진상황 보고,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욕구조사 보고 및 역할 위임 안건, 경주시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의결사항 사후승인 안건, 농어촌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대상자 및 시공자 선정 안건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민간·공공이 협력해 의사결정과 심의하고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시간이 됐다.

경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2006년 구성돼 정기회의를 통한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 네트워크 활성화, 연계협력,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수립 및 시행, 복지분야 평가에 관한 사항 등 지역사회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협의를 위한 대표 및 실무협의체 회의를 운영하고 있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또한 다양한 재능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이용해 1:1방문 멘토링 및 학습지원을 하는 ‘저소득층 아동멘토링사업’, SNS를 통한 민간 자발적 자원봉사, 물품후원, 재능 기부 등을 하고 있는 ‘경주사랑나눔운동본부 밴드’ 운영, 금융기관 및 자영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나눔 저금통 모금사업’ 등의 사업을 연중 추진하며 저소득층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수요자의 문제와 복지욕구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강수 공동위원장은 “경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다양해지는 복지환경 속에 민간과 공공이 공동으로 대응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회의를 통해 민·관의 협력적 발전방향에 대해 심의 및 건의하는 등 당면한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민·관 협력기구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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