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6일 오후 7시께 교내 동아리방에서 B(18)씨 등 1학년 남녀 후배 7명을 불러 플라스틱 파이프로 허벅지를 때리거나 뒷짐을 지고 머리를 바닥에 박게 해 각각 전치 3주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4월부터 11차례에 걸쳐 플라스틱 파이프, 목검 등으로 구타했다.
특히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피해 사각지대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나 폭행 사실이 더 있는지 조사 중이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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