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공영주차장 등 각종 분야별 시설물에 대한 총체적 안전점검을 했다.

울릉군은 최근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재난·재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 14일까지 관광시설, 공중이용시설, 폐기물 처리시설 등 각종 분야별 시설물에 대한 총체적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는 물론 메뉴얼에 따른 훈련·교육 실태, 안전수칙 준수 여부, 전기·기계·가스·소방시설 등 작동 여부 시연 및 관리상태 확인 등 총체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내용은 나리동 너와집 및 투막집을 대상으로 문화재 재난방지시스템 상태와 공영주차장 등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했고, 특히 관광지 특수성을 고려해, 주요 관광지 시설 점검과 숙박시설의 위생 상태 점검, 화재 대피 시 필요한 비상구 표시 등 관광객 안전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강철구 울릉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앞으로도, 취약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방재대책을 강화해 안전한 울릉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시설물 안전점검에 앞서 지난 5월 1일부터 5일간 자연재해 분야도 점검했으며,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점검대상 시설물 6곳, 재난 및 안전 관리기본법 규정의 특정관리 대상 시설물 28곳, 유·도선 3척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