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복잡한‘적정규모학교육성’정책의 업무처리를 단순화하기 위한 표준화작업에 나선다.

1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적정규모학교육성 업무의 길라잡이 개발을 위한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 10명으로 꾸려진다.

이들은 적정규모학교육성업무 매뉴얼을 작성ㆍ검토한 후 6~7월 께 ‘업무처리 표준화 매뉴얼’을 발간 할 예정이다.

매뉴얼은 적정규모학교육성 정책 이해 및 배경, 자체 계획수립, 업무 흐름도, 대상별·유형별 업무 추진체계, 조례개정, 관련법규 등의 과정을 담당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적정규모학교육성’업무는 일대일 위주로 진행된 소규모학교 통폐합이 지난해부터는 ‘지역거점 기숙형중학교’로 방향이 전환되면서 업무가 복잡해졌다.

이에 따라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단순화 작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현재 지역거점 기숙형중학교는 영천, 의성, 김천, 봉화 지역에 설립되며 2016년~201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이 개발되면 앞으로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업무추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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