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의 우수상품을 대기업 유통업체에 입점시키기 위한 품평회를 16일 오후 ‘현대백화점 9층 토파즈홀’에서 가진다.

참여 업체는 공모를 통해 공산품, 가공식품, 커피 등 식품 분야 33개 업체(120여 개 상품), 화장품, 패션 잡화 등 공산품 7개 업체(36개 상품) 등 모두 40개 업체다.

참가상품에 대한 평가는 대기업 유통업체 관계자 20여명이 나선다.

이들 가운데에는 현대백화점 본사 바이어 6명이 포함돼 참여 업체로서는 전국적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상품은 납품, 기획전 등의 형태로 입점 기회가 제공된다.

최영호 경제정책과장은 “대기업 유통업체에서 지역 기여 확대 차원에서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판로 확대에 앞장서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입점 이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판매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보완책들을 유통업체들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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