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일자리 참여근로자 동시 모집

경주시는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동시 모집한다고 지난16일 밝혔다.

경주시 경제진흥과에 따르면 모집기간은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이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경주시 거주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 재산이 1억 3촌500만 원이하인 사람이면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감포읍, 내남면, 황성동, 동천동, 보덕동의 5개 사업장에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123일간 38명을 선발해 추진하며,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93개 사업장에 7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68일간 130명을 선발해 추진한다.

이 사업들은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지원하는 것이 주목적이며, 공공근로사업(2억5천만 원)은 단순 업무 성격인 사업(인건비 지원)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1억6천200백만 원)은 생산적, 지속적 일자리 성격 위주 사업(인건비, 재료비 지원)으로 추진한다.

참여자 근무조건은 65세 미만은 주 26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며, 하루 8시간 근무 시 4만1천68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경주시 이상락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제3단계 공공근사업의 동시모집은 행정력의 낭비를 줄이는데 있다”며 “공공근로 등 정부일자리사업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서민생계안정과 일자리창출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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