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09년 6월 착수한 ‘성동고가차도 건설공사’가 현재 36% 공정률을 보이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2011년 8월 착수한 ‘동대구역 고가교 공사’ 역시 현재 공정률 32%로 본격적인 슬라브 타설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성동고가차도 건설공사’는 폭 10~32m, 연장 647m로 사업비 688억원이 투자된다.

‘동대구역 고가교 공사’는 연장 565m, 면적 6만9,081㎡, 광장 2만3,767㎡를 사업비 1,449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이들 고가교가 완료되는 2016년 10월께에는 동대구역 주변 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명품광장의 조성으로 대구의 새로운 명물이 될 전망이다.

안철민 건설본부장은 “고가교 건설의 견실한 시공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 사업을 통해 안전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