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남중, 책으로 하나 되는 가족사랑 독서 힐링 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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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남중학교(교장 윤창기)에서는 지난 16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가족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교 도서관(형지관)에서‘책으로 하나 되는 가족사랑 독서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사랑 독서 힐링 캠프는 평소 학교행사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부모님을 위해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준비되었으며, 가족 간에 협동하는 게임인‘청구기호로 책 찾기! 러닝맨 미션!’으로 시작됐다. 부모가 책 읽어주는 시간에는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그림책을 부모님이 직접 읽어주며 가족간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고,‘인형만들기’‘독서가방만들기’를 하면서 평소 나누지 못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와 부모가 쓰는 사랑의 편지쓰기’활동은 긍정적인 마음과 신뢰가 가족끼리 얼마나 아름다운 소통을 이루는데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해주며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우리가족이 최고’가족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책으로 하나 되는 가족사랑 독서 힐링 캠프의 막을 내렸다.
가족사랑 독서 힐링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 윤◌◌학생 아버지는 “오랜만에 자녀들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직접 접해보니 자녀들의 관점에서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다시 한 번 가족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을 고맙게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고, 함께 참가한 윤◌◌학생은“처음엔 어색했는데 아버지와 함께 여러 활동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고 했다.
윤창기 교장은 “가족사랑 독서캠프를 통해 청소년기 자녀와의 소통과 친밀감의 기회를 가져 가족의 화목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가족간 대화의 시간이 부족한 요즈음 독서를 통해 대화를 나눈다면 가족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이 잘 되어 행복한 가정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