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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문화 비즈니스와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해 건립 중인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를 관리·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모집 한다.
DTC는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섬유산업의 비즈니스 마케팅·문화·역사가 집적화 된 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건물은 총사업비 1,200억원(국비 720,시비 427,민자 53)을 투입해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내 부지 1만3,732㎡, 연면적 4만9,667㎡,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DTC 건립사업은 2011년 12월 공사 착공이후 현재 85%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준공은 오는 11월 예정이며 2015년 1월께 섬유박물관 전시시설 설치 완료 후 3개월의 개관 준비기간을 거쳐 2015년 4월 개관할 계획이다.
구성은 섬유유통 및 수출을 지원하는 기관·단체, 무역업체, 연구소 등이 입주할 비즈니스센터와 섬유패션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섬유박물관 및 국제회의,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홀 등 3개 동으로 조성된다.
수탁기관 신청대상은 섬유패션산업과 관련된 기관 또는 단체로 수탁신청서, 법인·단체 정관(회칙), 사업실적서, 사업계획서 등을 첨부해 대구시 DTC건립추진단에 6월 5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미리 구성된 민간위탁적격자심의위원회에서 수탁신청기관의 목표 및 비전제시, 사업계획의 타당성, 시설관리 운영 능력, 재정운영계획, 자립도 제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6월 중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오는 11월부터 3년간 DTC 관리·운영을 위탁 수행하게 되며, 대구시로부터 사업수행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관리·감독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DTC건립추진단(☎053-803-668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DTC는 지역 섬유패션인의 열망을 담아 2009년부터 준비한 사업으로 섬유비즈니스센터는 섬유기업의 수출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섬유박물관은 섬유문화유산을 통해 섬유산업의 비즈니스 영감을 제공하게 된다.”며 “DTC가 국내 섬유패션산업 지원․육성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내 섬유패션산업관련 역량 있는 기관과 단체의 보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