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태권도전공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체육학부 태권도전공이 지난 18일까지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42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와 지도자상 3개 등 13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겨루기 57팀, 품새 26팀 등 총 83개 팀 2천 400여 명이 참가했다.

계명문화대 태권도 전공은 품새 부문 여자복식전에서 타 대학보다 월등한 실력을 앞세우며 강소영·손은정 팀이 1위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2위를 김혜진·전수진, 3위는 1학년 후배들이 차지하는 등 태권도 명가의 진가를 톡톡히 보여줬다.

또 5인조 단체전에서도 권재현·안성준·전계현·이형윤·이동혁 팀이 금메달, 1학년 팀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복식전에서도 허창원·백승철 팀이 금메달과 나머지 2팀이 동메달, 혼합복식전에서 김대하·김은영 팀과 배주희·우수호 팀이 동메달을 차지해 금메달 3개를 포함 10개의 상을 수상했다.

한편 참가자들의 고른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계명문화대는 이번 선수단을 이끈 생활체육학부 김정윤 교수(단체전·남자복식전)와 이상희 겸임교수(여자복식전)가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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