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두드림팀) 운영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경북경찰청과 협력해 학교폭력이 발생하거나 희망하는 학교 중 20교를 선정해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팀(두드림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25일 '두드림팀'은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이 선제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의 문을 먼저 두드린다는 의미와 영문 'Do dream!(꿈을 이뤄라!)'의 중의적 표현을 담고 있으며, 권역별 SPO들이 전문강사가 돼 예방활동을 벌이게 된다.
두드림팀 프로그램은 경북교육청과 경북경찰청이 함께 주관해 5∼11월 운영한다.
두드림팀은 선후배, 또래 간 갈취 및 상습폭행 등 학교폭력 사전 차단을 위한 전교생 대상 정밀진단, 면담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벌인다.
또 반별 예방교육 및 설문조사, 1대1 또는 집단 면담으로 피해 학생 또는 위기학생, 비행우려 집단을 발굴해 해체한다.
또한 학교 내 범죄 예방 사각지대를 찾아내 CCTV를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도 한다.
주원영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경찰청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이 제도가 잘 운영되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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