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6년간 평균 취업률이 80%대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5년간 해외취업자는 631명으로 국내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최고(最高)의 실적이자 전국 1위를 달성했다.

13일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취업률 75.3%(2020년 졸업자 기준)를 기록했다.

2020년 졸업자 3286명 가운데 취업제외자 398명을 뺀 2888명 취업대상자 중 217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성과는 3천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다.

이로써 영진은 2020년까지 6년간 평균 취업률 79.3%를 기록했고, 3천명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80%대에 육박하는 실적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학교 취업의 질적 수준 역시 독보적이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기, 삼성SDI, 호텔신라 등 삼성계열사에 201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계열사 257명, SK계열사 257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1890명이 입사하며 명실상부한 취업 최강의 입지를 굳혔다.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한 영진전문대는 2020년 졸업자 중 100명을 일본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대기업 등에 진출시켰다.

이러한 실적은 2·4년제 대학 최고이자 유일하게 100명대 기록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진출이 극심한 한파를 맞고 있지만 영진전문대는 그동안 구축해 온 해외취업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고, 10년 이상의 해외취업반 운영 노하우로 해외취업의 한계를 돌파했다.

실제 대학은 해외에 196명이 내정됐지만 일본 비자발급 중단 사태로 내정인원의 절발 수준인 100명만 취업에 성공했다.

해외취업 역시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질적 수준 역시 최고 수준이다.

김수용 학생복지취업처장(AI융합기계계열 교수)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관련학과가 직격탄을 맞았고, 해외취업에 내정된 졸업생들 중 과반이 출국하지 못하는 전무후무한 상황으로 취업률에 영향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다시 한번 취업률 반등의 기회를 잡도록 모든 교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할 각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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