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4년 자치단체 정부 3.0 선도과제‘에 3건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과제는 ‘아파트 관리비 감사 및 정보공개’, ‘위급환자 단계별 긴급서비스 제공’, ‘레드블록! 젊음과 다문화를 담은 원룸촌 재창조’ 사업 등이다.
‘아파트 관리비 감사 및 정보공개 사업’은 대구시 감사관실에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한 지속적인 감사와 그 결과를 공개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한 투명한 정부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위급환자 단계별 긴급서비스 제공 사업’은 대구시 119상황실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고부터 응급실 도착까지 단계적으로 조치상황 안내 등 환자, 보호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 것으로 효과적인 골든타임 대응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레드블록! 젊음과 다문화를 담은 원룸촌 재창조 사업’은 달서구에서 주민과 학계, 대학교,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도시재생 및 지역 주민 소득증대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선도과제 선정을 계기로 정부3.0의 가치를 공유·확산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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