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학부모 등 1000여 명 참석 열광 속 진행

▲ 나영조 본사 부사장이 ‘2022 포항시 청소년 뮤지컬 페스티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 포항시 청소년 뮤지컬 페스티벌이 지난 20일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주제 의식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창작 뮤지컬 경연을 통해 사회적, 교육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사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경북지역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 청소년공연, 초청공연, 체험행사 등 큰 호응 속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에 앞서 열린 체험행사에서는 ‘꿈드림청소년단’ 등 동아리부스와 ‘물풍선·물총체험’ 등 체험부스가 설치돼 관람객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청소년공연은 포항 거주 청소년 동아리팀들이 참가해 화려하고 유익한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초청공연에서는 브랜뉴걸 5인조 구성 걸그룹이 출연해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신곡을 믹스해 흥겹고 멋진 무대를 선사해 축제의 장이 됐다.

이어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포항예술고 등 10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결과 최우수상에는 포항예고 3학년 전영은 양과 2학년 허수인 양이 우수상에는 세화고 2학년 황인하 양과 대동고 1학년 이승민 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경상북도교육감, 포항시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수상자들에게는 추정화 뮤지컬 연출가, 허수현 음악감독의 특별티칭의 기회도 부여됐다.

본사 나영조 부사장은 행사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는 우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발휘하는 포항시 청소년 뮤지컬 페스티벌이다.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포항시, 경북교육청을 비롯해 포항시청소년재단에 감사드린다” 라며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본사가 주최한 포항시 청소년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에 올라온 청소년 뮤지션들을 열렬히 응원해주시고 마음껏 힐링하는 좋은 시간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영상메시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한국 예술 문화를이끌어갈 인재이자 글로벌 리더이다. 페스티벌에서 펼쳐질 공연과 체험행사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먼저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준 대경일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은 여러분이 주인공이다. 여러분을 위해 마련된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 라며 “포항시 청소년 뮤지컬 대회가 우리 시 청소년을 위한 꿈의 무대로 자리 매김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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