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서장 정우동)는 지난 10일 경산시 하양읍에서 마사지 업소 간판을 걸고, 여종업원 3명을 고용, 예약 손님만을 상대로 회당 10만원을 받고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 여종업원 등 5명을 검거 조사 중에 있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업소 입구 및 통로등에 CCTV 6대를 설치하고 예약된 손님에게 만 리모콘을 조작해 밀실로 안내하고, 지하업소에서 1층으로 비상 도주로까지 만들어 치밀하게 단속에 대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경찰은 현장에서 성매매알선`행위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 성매매 현장에서 피임기구, 현금 155만원 및 영업 장부를 압수했다.
경찰은 철저한 수사 결과를 통해 행정처분과 처벌로 업주들의 재 영업을 방지하는 한편 경산세무서와 협력해 불법이득에 대해 강력하게 세금을 추징하겠다고 했다.
추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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