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2일과 13일 양일간 구미코에서 고졸 취업문화 정착과 성공 취업을 위한 ‘2014 경상북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NH농협은행 등 금융기관과 60여개의 기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67개교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 1만여명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통해서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는‘취업관’, ‘창업비즈쿨관’, ‘글로벌관’ 등을 비롯해 학생 진로를 컨설팅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취업관’에서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참가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동향, 채용트랜드 및 현장 채용면접이 진행된다.
‘창업비즈쿨관’은 다양한 창업제품을 전시하고 창업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글로벌관’에서는 미국, 호주, 네덜란드, 중국, 싱가폴 등 해외국가의 글로벌 취업안내와 해외기업체 상담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1명의 학생을 해외글로벌 현장실습 및 취업 시킨바 있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청년인턴쉽프로그램, 직업심리적성검사, 면접이미지클리닉, 지문적성검사, 군부사관제도 및 국가기술자격 안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숙 과학직업교육과장은“취업박람회는 우수 기업체 현장 채용면접, 직업교육 홍보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이를 통해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는 고졸 성공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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