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더위를 식혀 줄 공연이 매주 토‧일요일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가요, 무용, 국악, 색소폰 연주, 풍물놀이, 통기타 연주, 밴드 연주, 시조 시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예성문화공연단, 한국예술공연단, 수성예술진흥회, 욱수농악, 고산농악 등 지역의 36개 공연단체가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이들 공연단체에 무대사용, 음향, 전기, 조명 등 공연에 필요한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상국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 대구스타디움의 문화예술공연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가족과 함께 하절기 폭염을 식혀줄 문화체육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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