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8강 진출을 기원하는 거리 응원전이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펼쳐진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7시 러시아전, 23일 오전 4시 알제리전, 27일 오전 5시 벨기에전 거리 응원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펼치고, 태극전사들이 16강 진출한 경우 대구스타디움에서 거리 응원전을 계속한다.
이번 거리 응원전은 시민들의 화합과 세월호 추모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화려한 응원행사 등은 자제하고 차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만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거리 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고, 경기 종료 후 쓰레기는 자발적으로 수거해 가는 선진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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