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울릉일주도로 개량공사 전구간을 턴키방식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울릉일주도로는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15.94km에 이른다.

경북도에 따르면 울릉일주도로 개량공사 입찰방법에 대한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결과 심의대상시설 기준에는 미달되나 지역의 특수성과, 1차로터널, 노폭협소 등 조기착수 시급성이 인정돼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결정 됐다.

이에 따라 울릉일주도로 개량공사의 공기가 3년 앞당겨 도로를 개설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도는 올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공사는 내년 초부터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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