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는 U-17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명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는 U-17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명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U-17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명준을 품었다.

포항스틸러스는 포항제철고 공격수 김명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입단한 이규백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이다.

2006년생인 김명준은 183cm, 72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자랑하며,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골 결정력, 빠른 스피드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한 전천후 공격수다.

2019년 포항제철중에 입단한 김명준은 사이드백,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했으며, 포항제철고 입학과 동시에 K리그 주니어에서 6골을 터뜨리며 공격수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청소년 대표팀에도 발탁돼 23경기 9골을 넣는 등 공격수로서의 자질을 증명했다.

김명준은 “유스 출신으로서 포항에 입단하는 건 꿈이나 영광이다”며“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서 형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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