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리그 산하 U-18 챔피언십 대회’ 유치
일본 J리그 산하 U-17, 2개팀 참가
포항시가 K리그 구단 산하 U-18 22개팀, U-17 10개팀, 일본 2개팀 총 34개팀 천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오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4일 동안 양덕축구장을 비롯한 스틸야드, 오천읍민운동장, 청림구장, 연일구장 등에서 분산 개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K리그 구단 산하 U17∙18팀 외에도 일본 J리그 산하 U17 2개팀이 참가해 ‘2017 U20 월드컵’의 주역이 될 한․일 유소년 선수를 위한 최고의 유망주들이 펼치는 꿈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병행해 진행되며, 전 경기를 야간에 실시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8월 10일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결승 경기는 SPOTV를 통해 전국으로 중계방송 될 예정이어서 포항시 브랜드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중 선수단 800명을 포함한 학부모 등 관계자 2,000여명이 포항시를 찾을 것으로 보여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병기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대회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전국에 포항시의 우수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황 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포항시의 다양한 무형의 시너지효과 창출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 유치로 1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