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DIMF 개막식·축하공연 라인업 포스터. DIMF 제공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개막식·축하공연’의 전대미문의 출연진 라인업을 발표하며 다가오는 축제의 기대감을 높이고 18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뮤지컬 배우로만 프로그램이 구성된 공연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뮤지컬 갈라 콘서트인 제18회 DIMF 시작의 팡파르를 울리는 ‘개막식·축하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최정상 뮤지컬 배우의 라인업은 물론 차세대 뮤지컬스타 슈퍼 루키들의 신선한 무대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이번 행사의 깔끔한 진행을 도와줄 MC는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투란도트', '프랑켄슈타인', '아이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이건명과 제13회 DIMF 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엑스칼리버', '마리 앙투아네트', '프리다'의 톱 뮤지컬배우 김소향이 전격 발탁됐다.

출연진은 뮤지컬 최정상급 배우 최정원, 마이클 리, 신영숙, 정동하, 로랑 방, 에녹, 유회승, 유태양, 몽니가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제10회 뮤지컬스타 대상인 슈퍼 루키 ‘이주찬’과 대구시립극단과 DIMF가 야심 차게 공동 제작한 '미싱링크'의 주역 조환지, 김종헌 등이 작품의 대표적인 넘버를 선보이며 지난해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올해 공식초청작으로 돌아온 '왕자대전' 팀의 서범석, 홍금단, 민시윤, 김동형, 임동주 등의 공연이 뒤이어져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가득 채운다.

특히, 올해 개막식·축하공연은 KBS1을 통해 오는 29일에 전국 방송될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세계 최고의 뮤지컬축제 DIMF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국내외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방문한다”며 “각고의 노력 끝에 최고의 출연진을 구성했으니 더 많은 분들이 와 주셨으면 좋겠고 이어지는 본 행사와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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