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릉군에서 스킨스쿠버를 한다고 바다로 간 50대 남성아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해경과 경찰 등이 긴급 수색 작업에 나섰다.
17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경북 울릉군 서면 사자바위 뒤 한전 부두에서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이날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채 거주지인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남양으로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경은 3000t급 함정을 인근 지역으로 보내 경찰 등 유관기관과 수색작업에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지역 외곽과 부두 주변으로 나눠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며 남양항 공사 현장 인근이라서 암초 등이 산재 돼 있어 수색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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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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