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따뜻한 손길로 구슬땀 흘려

경상북도교육청, 영양교육지원청 직원 50여 명은 지난 8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가장 컸던 입암면 금학리, 대천리, 신사리 일대 피해현장을 찾아 고추세우기, 지주대·비닐 제거 등 농작물 피해 복구 및 영농 정상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보니 참담한 심정이며 빠른 영농 정상화를 위해 우리 교육청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 앞으로도 영양군과 협력해 추가적으로 일손돕기 등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며, 피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참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피해주민들은 “당장 고추 수확철을 앞두고 막막했는데 이번 일손돕기로 다시 농사를 지을 수 있을 희망을 갖게됐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농작물 피해 복구에 두 팔을 걷어붙인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피해가 워낙 심해 타 기관단체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렇게 선뜻 참여해 주신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라며,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하며, 계속해서 폭염과 장마가 예보돼 있는 상황에 피해 농가분들이 영농에 적극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효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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