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POSTECH(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3기 인공지능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최고임을 내세우고 있다.
POSTECH(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가 4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제3기 인공지능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 개발과 성과 창출 및 확산, 현업 난제 해결 등을 돕기 위해 POSTECH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3기 과정에는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심민석 포스코 실장, 양완모 삼성증권 상무 등 37명의 기업 경영인들이 교육생으로 입학한다.

이번 과정은 4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총 13주간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F)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김도연 전 POSTECH 총장을 비롯해 서영주 인공지능연구원장, 유환조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 POSTECH 교수진 11명과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와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문장, 백승민 LG전자 소장 등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전문가 1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에서는 데이터 AI, 알고리즘 및 모델, AI 제조·로봇, 비즈니스·금융, 의료·바이오 등 인공지능 핵심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다뤄 경영진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 및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서영주 인공지능연구원장은 “AI는 미래 기업의 필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경영인들이 AI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변화를 주도하는데 앞장 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기 과정에는 곽영수 이노와이어리스 대표, 박천일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 대표,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 등 경영인 32명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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