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와 지방비 나눠 2회 차등 지급

성주군이 지난 7월 10일 새벽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등 피해를 입은 농가에 복구비 11억원을 지난 27일 지급했다.

당시 피해 규모는 농작물 침수(408.6ha), 농경지 유실‧매몰(1ha), 농업시설물 파손(0.05ha) 등 766 농가, 409.6ha로 농가별 피해 규모에 따라 복구비를 차등 지급한다.

복구비는 11억원(국비 50%, 도비 25%, 군비 25%)이며, 국비와 지방비를 나눠 2회에 걸쳐 지급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환경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면서 “복구비가 농가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상습 침수지역 정비사업비 확보 등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농가에서는 농업재해보험 가입, 농업시설물 점검, 농배수로 정비 등 재해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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