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바람을 타고 민가와 고속도로 인근까지 번지며 이틀째 계속 확산하고 있다.
현장에는 특수진화대·공무원·소방·경찰·의용소방대 등 4800여명과 진화 차량 124대와 헬기 50여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고 있지만 연기가 낮게 깔린 탓에 전체 헬기가 동시에 투입되지는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10시 진화율은 2%로 3시간 전보다 되레 0.8%포인트 떨어졌다.
산불영향구역도 2602㏊, 전체 화선 67㎞, 잔여 화선 65.7㎞(진화 완료 1.3㎞)로 확대했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산불 현장이 연기로 뒤덮여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안평면의 한 주택이 산불로 전소돼 폐허가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산불 현장이 연기로 뒤덮여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안평면의 한 주택이 산불 피해를 본 가운데 주민이 집기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안평면의 한 주택이 산불로 전소된 가운데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안평면의 한 주택이 산불로 전소된 가운데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사무소에 설치된 지휘 본부에서 의성 산불 상황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하수 남부산림청장. 연합뉴스
23일 경북 의성군 의성실내체육관에 산불 이재민들이 대피해 있다. 전날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며 의성읍, 신평면 등 32개 마을 주민 1천100여명이 실내체육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안평면의 한 마늘밭에서 주민이 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