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이철우 경북도지사 공백 논란에 반박

- 어려운 상황 할 수 있는 것은 다하고 있다
- 당 후보 안되면 다시 일할 수 있어 공백 아냐
“경북 산불지역은 호텔을 짓는다든지 리조트, 골프장을 짓는다든지 등 관광산업으로 재창조가 필요하다. 도지사의 힘으로는 할 수 없다. 대통령이라면 더 잘할 수 있다.”
21대 대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일 경북 초대형 산불과 관련 일각에서 피해가 다 수습되지 않았는데 대선출마 선언으로 행정 공백을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BBS 신인규의 아침저널에 출현해 “산불 피해 지역의 재창조 차원의 개선 복구를 하려면 문제는 예산인데 예산이 중앙 정부에서 나온다. 지방 정부의 예산은 별로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도지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거의 다 지금 하고 있다. 당에서도 사퇴는 만류하는 상황이다”며 “제가 임기가 1년 하고도 몇 개월 남았다. 그러면 후보가 되면 당연히 사퇴를 하지만 후보 안 된 사람들은 다시 돌아가서 일할 수 있는 그렇기 때문에 공백이라고는 할 수 없다. 누구나 휴가를 쓸 수 있지 않은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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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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