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전통시장활성화 간담회·전통시장장보기 등

'새로운 박정희, 이철우'를 내걸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일정에 나선다.

이 지사는 13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구경북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대구경북인들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현장 세몰이에 들어간다. 대구경북에서 지지세를 몰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지난 9일 경북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국회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잇따라 만났다.

이후 이 지사는 신문방송과 유튜브 등과 잇따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이유와 비전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 지사는 "박정희 대통령의 잘한 점을 현재에 재해석해 초일류 대한민국으로 국가를 대개조하겠다는 뜻으로 '새로운 박정희, 이철우'라고 했다. 또한 검증된 새로운 인물로 자부해 내가 바로 이번 대선 신무기이다. 신무기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자"고 했다.
12일까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인사는 안철수 의원,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나경원 의원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13, 14일 중 출마 선언을 한다. 강력한 출마 의지를 보였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정현 전 대표도 출마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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