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슐랭'이 주최하는 포항미식로드‘물회'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명준 대표 11일부터 총 3회차 걸쳐‘물회'편 진행

포항남자의 미슐랭 ‘포슐랭'이 포항물회를 전국 최고의 맛으로 올려놓기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인플루언서 포슐랭으로 활동 중인 정명준 대표는 11일부터 총 3회에 걸쳐 포항미식로드 시리즈 그 첫 번째  ‘물회'편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포항을 미식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그 시작인 '물회'편에서  포항물회를 '전국 최고의 맛'으로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포항출신 유튜버 허미노, 부산에서 활동 중인 부산여자하쿠짱, 제주에서 활동 중인 제주놀미 그리고 포항시 홍보대사인 최동훈 UFC파이터, 지역 맛을 찾는 주관식당 등 30명이 참여했다.
 
‘전국 최고의 포항물회 만들기’를 위해 지난 4월 한 달 간 추첨을 통한 시식단을 구성했다.
 
시식단에는 포항에서 현업에 종사자와 포항시 어촌활력과 이성수 미식미항팀장이 참여해 물회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시식단에 참여한 노영수 대표는 “평소 물회를 좋아해 전국 곳곳에서 먹어봤지만 포항물회가 단연 으뜸”이라며 “맛은 너무 훌륭하다. 그런데 회라는 음식에 대해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어종으로 구성된 물회가 구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와 달리 많은 시식단에서 주재료인 생선과 육수, 야채 등에 대한 상태, 맛에 대한 신랄한 평가를 남겨 2~3회차에서는 전격적인 레시피 수정 등을 통해 맛을 개선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포슐랭 정명준 대표는 “이번 행사가 포항물회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포항물회의 대중성을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시작을 포슐랭이 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의 물회가 전국에서 최고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포항을 미식 여행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식당 대표는 “맛에도 흐름이 있고, 유행이 있다”며 “시식단들의 평가가 무섭기도 하지만, 지적사항을 개선하여 손님들께 보다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 이런 행사를 열어준 포슐랭과 함께한 인플루언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