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인에 축하 메시지 전달
새 정부와 공조 의지 드러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7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7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새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당선인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국민 통합과 국가의 새로운 도약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는 새 정부와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번 정권 교체를 계기로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영일만항 확장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경북도는 새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해 그간 지연됐던 숙원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난 대응, 국제행사 준비, 물류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지사는 “경북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준비하겠다”며 새 정부와의 공조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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