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환경 인식 제고 및 향상을 위한 ‘탄소다이어트, 지구를 살리는 습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날로 심화되는 지구 환경 위기에 대응하고, 일상생활 속 실천 가능한 탄소저감 활동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개념, 탄소배출과 생태계 파괴 사례, 생활 속 쓰레기 감축 및 분리배출 방법 등의 내용이 이루어졌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탄소다이어트 실천 체크리스트를 주민들과 함꼐 작성하며 각자의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실천항목(양치컵 사용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재사용 장바구니 사용 등)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주민 박모씨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꼈다. 앞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작은 실천이지만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허경운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환경을 지키는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주민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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