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5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1분쯤 군위군 군위읍 수서리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8시 3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돼지 1000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억4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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