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1시 19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 완전리의 한 폐기물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큰불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인력 40여 명, 헬기 1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2시 6분에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5시 11분쯤 큰불을 잡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 불로 공장 건물 2개 동과 창고 등이 모두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공장 내에는 각종 폐기물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황재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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